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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보도자료] "제주4·3부터 해녀까지" 제주 일반계고·국제학교 학생 '로컬 전문가'와 머리 맞대다

[보도일시] 2026년 6월 16일 

[보도매체] 뉴스N제주

[기사URL] "제주4·3부터 해녀까지" 제주 일반계고·국제학교 학생 '로컬 전문가'와 머리 맞대다

국립국제교육원, '2026 글로컬 프로젝트' 반환점 맞아 '지역 전문가 초청 워크숍' 개최

4·3연구소장, 축제 사무장, 현직 해녀 참여-생생한 인터뷰로 과제 전문성·현장성 높여

일반계고-국제학교 학생 16인, 8월 최종 발표회 앞두고 산출물 제작 박차



국립국제교육원(원장 한상신) 부설 글로벌역량지원센터는 지난 4월4일 센터 대강당에서 제주도 내 일반계 고등학교와 영어교육도시 국제학교 학생들이 함께하는 ‘2026년 글로컬 프로젝트’ 개회식을 개최하고 8월까지 5개월간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담장 허문 소통... 제주 전역 일반계고와 국제학교의 ‘상생 교육’

지난 2025년 첫발을 뗀 ‘글로컬 프로젝트’는 글로벌역량지원센터를 구심점으로, 서로 다른 교육 환경에서 자란 청소년들이 과제 협력을 통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유대감을 쌓고 글로벌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상생 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제주도 내 일반계고 학생 11명과 영어교육도시 내 국제학교 학생 5명으로 총 16명의 인원이 선발돼 활동 중이다.

4·3·지역축제·해녀... 제주의 삶과 역사 속에서 ‘글로벌 가치’를 재발견
8월까지 5개월간 진행되는 이 프로젝트의 핵심은 ‘현장성’이다. 학생들은 모둠별로 주제를 선정해 자기 주도적으로 탐구하되, 반드시 지역 전문가인 주민과의 인터뷰를 수행해 지역성이 반영된 산출물을 도출하도록 했다.

이날 워크숍은 학생들이 선정한 탐구 주제의 깊이를 더하고 양질의 산출물을 만들어 내기 위해, 각 분야의 지역 전문가를 초빙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됐다.

[모둠 A / 다크투어리즘] ‘인근 지역으로의 4·3 다크투어리즘 확장’을 주제로 탐구 중인 학생들은 제주 4·3연구소 김창후 소장을 만나 역사적 아픔을 인류 보편의 평화·인권 가치로 승화하는 방안을 인터뷰했다.

[모둠 B / 지역 축제] ‘지속가능한 지역 축제 활성화 방안’을 주제로 설정한 모둠은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개최지인 청수리의 청수 농촌 체험 휴양 마을 김양숙 사무장을 초청하여 생태와 관광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에 대해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

[모둠 C / 해녀와 생태계] ‘변화하는 해양 생태계가 해녀에게 미치는 영향’을 주제로 잡은 학생들은 이호어촌계 고명효 해녀의 생생한 목소리를 통해 기후 위기가 제주 어촌 사회에 미친 현실적 문제를 진단했다.


 

“교과서 밖 진짜 제주를 배우며 세계시민으로 성장”

이번 워크숍에 참여한 NLCS 학생은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생생한 4·3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고, 4·3에 대하여 새로운 차원으로의 통찰을 얻었다.”라고 말했다.

표선고 학생은 “청수리 반딧불이 축제를 직접 방문하여 다큐 영상을 제작함으로써 모둠 프로젝트의 방향성을 더 좋게 이끌어 갈 생각이다.”고 말했다.

또 제주제일고 학생은 “해녀분께 직접 자문을 구하니까 인터넷이나 신문 기사 등으로 알기 힘든 부분을 알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글로벌역량지원센터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신평·인성·안성·저지리 등 인근 마을 주민들과 제주대, 제주도청, 서귀포시청, 제인스 등 관계 기관, 학교 관계자 그리고 학부모님들의 전폭적인 지원이 있어 가능했다”며, “학생 중심의 교육 활동이 지역 내 협력과 상생을 위한 소통의 장을 넓히는 마중물이 될 수 있어 매우 뜻깊다”고 말했다.

한편, 5개월간의 치열한 탐구 결과물은 한국어와 영어로 제작되며, 오는 8월 7일(금) 폐회식에서 국립국제교육원 및 지역 사회 관계자, 외부 전문가 등을 대상으로 공유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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